등잔 불빛 아래 잠 속에서 등잔 불빛 아래 잠 속에서 洪 海 里 시대는 어둠 세상만사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천지의 칠흑 무한 자궁 속 홀로 잠들어 꿈으로 들면 천년 어둠이 흘러왔다 흘러가는 모습이 보였다 귀를 열면 문득문득 들려오는 짜르르 심지를 타고 오르는 기름소리 하나의 끈으로 우주를 밝히면서 빈 곳.. 고전시가 변용詩篇 2013.01.17
<시> 등잔 불빛 아래 잠 속에서 등잔 불빛 아래 잠 속에서 洪 海 里 시대는 어둠 세상만사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천지의 칠흑 무한 자궁 속 홀로 잠들어 꿈으로 들면 천년 어둠이 흘러왔다 흘러가는 모습이 보였다 귀를 열면 문득문득 들려오는 짜르르 심지를 타고 오르는 기름소리 하나의 끈으로 우주를 밝히면서 빈 곳..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