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홀로 앉아 3

바다에 홀로 앉아

바다에 홀로 앉아 洪 海 里 도동항 막걸리집 마루에 앉아 수평선이 까맣게 저물 때까지 수평선이 사라질 때까지 바다만 바라다봅니다 두 눈이 파랗게 물들어 바다가 될 때까지 다시 수평선이 떠오를 때까지. // 요즈음 신기한 대회가 이따금 열린다. 일명 '멍 때리기' 대회다. 그런데 이 멍 때리기가 기억력, 학습력,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코넬대의 연구 보고가 있었다. 이 시의 화자는 왜 바다를 바라볼까? 아마 잊기 위해서 일 것이다. 일과 직장과 가족과 친지와 친구들과... 그 모든 사회적 관계가 만들어낸 인과를 잠시 벗어나 정신을 쉬게 해 주고 싶었을 것이다. 멍 때리는 것은 무료하고 무의미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때로 이런 멍 때리기가 필요하다. - 이해우(2023.06.11). * 김미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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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홀로 앉아 18 Michael 3 325 1 0 2016.05.31 14:31 작성 : MICHAEL JANG , 2016년 05월 16일 카메라모델명 : NIKON D810 렌즈모델 : 24.0-70.0 mm f/2.8 촬영일시 : 2016:05:16 15:16:54 촬영모드 : 수동모드 셔터속도 : 1/500 조리개 : f/14.0 ISO : 100 화이트밸런스 : Auto 측광모드 : Multi Segment 노출보정 : -0.67eV 초점거리 : 70mm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0mm 플래시 : Off Compulsory 바다에 홀로 앉아 洪 海 里 도동항 막걸리집 마루에 앉아 수평선이 까맣게 저물 때까지 수평선이 사라질 때까지 바다만 바라다봅니다 두 눈이 파랗게 물들어 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