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한 풍경 소한小寒 풍경 洪 海 里 섣달 보름 소한날 둥근 달빛이 바삭바삭 푸르다. 서울쌀막걸리병의 몸통을 탁! 쳐서 기절시킨다. 찰랑찰랑 따른 술잔마다 별들이 벌벌 기고 있다. 하늘 위를 낮게 날던 새가 하릴없이 젖고 있다. - 시집『황금감옥』(2008, 우리글) * 설경은 http://blog.daum.net/jib17에서 .. 시화 및 영상詩 2013.01.03
<시> 소한 풍경 소한小寒 풍경 洪 海 里 섣달 보름 소한날 둥근 달빛이 바삭바삭 푸르다. 서울쌀막걸리병의 몸통을 탁! 쳐서 기절시킨다. 찰랑찰랑 따른 술잔마다 별들이 벌벌 기고 있다. 하늘 위를 낮게 날던 새가 하릴없이 젖고 있다. - 시집『황금감옥』(2008, 우리글) 시집『황금감옥』2008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