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시인들> 제7집 '시작 노트' <우이동 시인들> 제7집 '시작 노트' 시작 노트 雪淸── 눈빛 맑음이라고나 해 둘까. 몇 자의 눈이 세상천지를 덮어 버리고 우 리들의 시계까지 막막하게 해 놓았다. 북한산도 축복이 지나쳐 품고 있던 소나무 푸른 가지들을 눈사태로 잃고 말았다. 한밤 뒷산에서 쩡! 쩡! 울리는 소리를 들 으며 이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3
<우이동 시인들 > 제7집 '끝머리에 붙여' / 洪海里 <우이동 시인들 > 제7집 '끝머리에 붙여' 끝머리에 붙여 우이동에도 90년대의 봄은 왔다. 뒷산 인수봉 아래 꽃병풍이 펼쳐지고 우리들은 일곱 번 째 시집을 엮어 내놓는다. 앞으로 더욱 잘 익히고 걸러서 우이동 자연에 걸맞는 작품으로 「牛耳洞」을 꾸미고자 한다. 80년대를 보내면서 <牛耳洞>..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