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정곡론正鵠論』(2020)

<시> 가만한 웃음

洪 海 里 2019. 4. 9. 15:43

 

가만한 웃음

 

洪 海 里

 

 

 

안 가면 그만일 곳엔 왜 가서 후회하나!

 

안 보면 그만일 사람 왜 만나 울고 있나!

 

들으면 그만일 말은 왜 듣고 멍한가!

 

안 하면 그만일 일을 왜 해서 아파하나!

 

 

'시집『정곡론正鵠論』(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홑말[單音節語]의 힘  (0) 2019.05.16
나는 간다  (0) 2019.04.23
4·19혁명 기념 살풀이춤  (0) 2019.04.09
우중관매雨中觀梅  (0) 2019.03.31
회양목  (0)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