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무채색

洪 海 里 2016. 12. 24. 14:43

무채색


洪 海 里




봄이면 보고 싶어 그리워지고


갈이면 갈 것이라 아쉬워지는


한 생의 대목을 다 놓쳐 버린


그날이 그날인 날의 눈물 빛깔.





* 제342회 우이시낭송회 / 2016. 12. 17. 도봉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미외 시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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