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무제
- 瑞雨에게
오늘도 환한 하루였는데,
까맣게 잊고 살았던
네가
어쩌자고
이렇게 다시 살아오는가
너는 죽어서
하늘나라에서 노는데,
나는 살아서
노을 물드는 주막에 앉아
막걸리 잔이나 기울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