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불면증

洪 海 里 2024. 2. 24. 10:19

불면증

 

洪 海 里

 

 

내가 나와 끝없는 격투를 벌이고 있다

 

구름 위에서

사막에서

 

칼날이 부딪는 날카로운 소리 따라

 

어느새 밤이 새고

희붐히 날이 밝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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