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17

상사화相思花

♧ 상사화相思花  洪 海 里    내가마음을 비워네게로 가듯너도몸 버리고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너는내 자리를 비우고나는네 자리를 채우자오명가명만나지 못하는 것은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마음의 끝이 지고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그리움은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저문저문 저무는 강가에서보라저 물이 울며 가는 곳멀고 먼 지름길 따라곤비한 영혼 하나낯설게 떠도는 것을!      -『푸른 느낌표』(2006, 우리글)                * 홍해리 시선집『洪海里는 어디 있는가』(도서출판 움, 2019)에서                                          * 사진 : 제주상사화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

상사화相思花

상사화相思花 洪 海 里   내가마음을 비워네게로 가듯너도몸 버리고마음만으로내게로 오라너는내 자리를 비우고나는네 자리를 채우자오명가명만나지 못하는 것은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마음의 끝이 지고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그리움은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저문저문 저무는 강가에서보라저 물이 울며 가는 곳멀고 먼 지름길 따라곤비한 영혼 하나낯설게 떠도는 것을! - 시집『푸른 느낌표!』(2006, 우리글)                                                                                            위도상사화, 희생-배려로 하나되는‘사랑’ 노 점 홍(부안군 부군수)  2015년 08월 27일 (목) PSUN@sjbnews.com   ‘내가/ 마음을 비..

위도상사화, 희생-배려로 하나되는 ‘사랑’ / 노점홍(부안군 부군수)

<새전북신문> 위도상사화, 희생-배려로 하나되는‘사랑’ 노 점 홍(부안군 부군수) 2015년 08월 27일 (목) 노점홍 부안군 부군수 APSUN@sjbnews.com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 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

상사화

-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슬픔, 꽃을 피우다.- 상사화는 어린 잎이 자라서 무성하게 자라다가 꽃대가 피기 전에 어느 순간, 잎들이 다 죽어 버립니다.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꽃대가 자라서 상사화가 피게 되지요.꽃과 잎이 절대 만날 수 없는 슬픈 꽃. 사랑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여름꽃...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입니다.♡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마음의 끝이 지고/ 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 그리움은 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 상사화(相思花)중에서 | 홍해리 -      상사화는 종류도 참 많습니다. ..

[숲나들이]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는? / 광주드림 2013. 10 2.

[숲나들이]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는? 김양근 기사 게재일 : 2013-10-02 광주드림 ▲ 상사화  요즘이 꽃무릇이 만개하는 시기다. 국내 최대 군락지로 알려진 전남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경내와 주변 산기슭·계곡 등에는 꽃무릇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

<시> 상사화相思花 / 문화일보 2009. 9. 21.'오후여담'

상사화相思花 洪 海 里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 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 마음의 끝이 지고 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 그리움은 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 저문저문 저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