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동백꽃
홑동백꽃 洪 海 里 내가 한 가장 위대한 일은 너에게 '사랑해!' 라고 말한 것이었다 젖은 유서처럼 낮은 울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네 입술이 내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나를 덮는 한 잎의 꽃 아지랑이 아지랑이. - 시집『독종』(2012, 북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네 입술이 내게 다가온 순간이었다나를 덮는 한 잎의 꽃,아지랑이 아지랑이." - 「홑동백꽃」 2연. - 여전히 젊음이 넘쳐흐르신다. 아직 가슴속에 청년의 피가 흐르고 있다. 에로티즘 서정미학이 아직도 전신의 말초혈관 끝까지 흐르고 있으니 백수를 훨씬 넘길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조심하라!가장 무서운 독종은 인간이다.그들의 눈에 들지 마라.아름답다고 그들의 눈독을 들이면 꽃은 시든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