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감옥 황금감옥黃金監獄 洪 海 里 나른한 봄날 코피 터진다 꺽정이 같은 놈 황금감옥에 갇혀 있다 금빛 도포를 입고 벙어리뻐꾸기 울듯, 후훗후훗 호박벌 파락파락 날개를 친다 꺽정이란 놈이 이 집 저 집 휘젓고 다녀야 풍년 든다 언제 눈감아도 환하고 신명나게 춤추던 세상 한 번 있었던가 .. 詩選集『洪海里는 어디 있는가』(2019) 2018.12.30
<시> 황금감옥 황금감옥黃金監獄 洪 海 里 나른한 봄날 코피 터진다 꺽정이 같은 놈 황금감옥에 갇혀 있다 금빛 도포를 입고 벙어리뻐꾸기 울듯, 후훗후훗 호박벌 파락파락 날개를 친다 꺽정이란 놈이 이 집 저 집 휘젓고 다녀야 풍년 든다 언제 눈감아도 환하고 신명나게 춤추던 세상 한 번 있었던가 .. 시화 및 영상詩 2013.07.01
<시> 황금감옥黃金監獄 황금감옥黃金監獄 洪 海 里 나른한 봄날 코피 터진다 꺽정이 같은 놈 황금감옥에 갇혀 있다 금빛 도포를 입고 벙어리뻐꾸기 울듯, 후훗후훗 호박벌 파락파락 날개를 친다 꺽정이란 놈이 이 집 저 집 휘젓고 다녀야 풍년 든다 언제 눈감아도 환하고 신명나게 춤추던 세상 한 번 있었던가 ..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11.04.20
시집 『황금감옥』(2008)에서 · 1 洪海里 시인 시집 『황금감옥』(2008)에서 황금감옥黃金監獄 / 홍해리 나른한 봄날 코피 터진다 꺽정이 같은 놈 황금감옥에 갇혀 있다 금빛 도포를 입고 벙어리뻐꾸기 울듯, 후훗후훗 호박벌 파락파락 날개를 친다 꺽정이란 놈이 이 집 저 집 휘젓고 다녀야 풍년 든다 언제 눈감아도 환하고 신명나게 춤..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04
시집『황금감옥』(2008)에서 · 2 洪海里 시인 시집『황금감옥』(2008)에서 흔적痕跡 / 홍해리 너에게 상처를 주고 만 일 후회란 져 버린 꽃잎이거니 유수 청산에 흠만 내네 입술 준 찔레꽃 하얀 한숨소리 여물지 않는 마음은 어쩌나 마음먹고 청정도량 돌고 돌아도 마음 한 자락 다스리지 못하니 복장만 터지네 누가 복장을 지른다고 삶..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04
시집『황금감옥』(2008)에서 · 3 洪海里 시인 시집 『황금감옥』(2008) 에서 풍경風磬 / 홍해리 밤새도록 잠들지 말라고 잠들면 그만이라고 또록또록 눈뜨고 있는 하늘물고기의 초록빛 종소리 매화나무 가지마다 꽃눈을 달아 준다고 삼복염천 빗발 사이 뛰어다니더니 눈 오는 날 눈발 사이로 날아다니는 투명한 종소리 말씀의 칼 하나 ..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04
늑대거미 늑대거미 洪 海 里 거지중천의 빈집 고요가 출렁이고 있다 돌아오지 않기 위하여 떠나지 못하는 천지간에 길을 열었다 여기서부터 천릿길 이제부터 홀로 가는 천년을 무작정 기다리는 막막함으로 늑대 울음도 걷히고 주검처럼 매달려 있는 거미 한 마리 흔들흔들 하늘그네 허공에 뜬 섬.. 시집『황금감옥』2008 2008.09.18
황금감옥 황금감옥 洪 海 里 나른한 봄날 코피 터진다 꺽정이 같은 놈 황금감옥에 갇혀 있다 금빛 도포를 입고 벙어리뻐꾸기 울 듯, 후훗 후훗! 호박벌 파락파락 날개를 친다 꺽정이란 놈이 이집 저 집 휘젓고 다녀야 풍년 든다 언제 눈감아도 환하고 신명나게 춤추던 세상 한 번 있었던가 호박꽃도.. 詩選集『비타민 詩』2008 2008.07.31
<서평> 洪海里 시집『황금감옥』/ 전형철(시인) <시집 서평> 『황금감옥』(2008. 우리글) - 전형철(시인) 시에 대한 또는 시인에 대한 선입견이 선입되지 않는 시대이다. 시인들의 발은 재재바르고 다채로워 뭇사람들의 눈길이 따르지 못한다 한다. 시인의 방기인지, 시를 읽는 사람들의 안목 때문인지 명확히 책임의 경계를 지을 수는 없다. 시인.. 시론 ·평론·시감상 2008.06.13
[스크랩] 홍해리 시집 ‘황금감옥’ 오늘 시인 홍해리(洪海里) 선생님의 시집을 받았다. 요즘 피는 노란색 꽃인 국화과의 ‘송방망이’와 같이 싣는다. ♧ 시인의 말 부족한 시, 부족의 시, 그래서 시이고 시인이다. 뒤에 '시로 쓴 나의 시론'이란 시치미를 달았다. 입때까지는 입히려고 애를 썼지만 이제부터 벗기고 벗겨 나시(裸詩)를 만.. 시화 및 영상詩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