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언영색巧言令色
洪 海 里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절벽이 되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생각하면
눈물겹지 않은 일
어디 있으랴
산이 가로막아도
강물은 흘러가지만
살아 있을 때 사랑하라
소리는 들리는데
의미가 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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