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위해 남획 금지… 노르웨이가 부럽다 미래 위해 남획 금지… 노르웨이가 부럽다 가만히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비바람이 불었다. 10명 정도 탈 만한 조그만 보트를 보자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일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 올랐다. 23일 오후 노르웨이 남부 호르달란 주 소트라 앞바다. 세계 최대의 연어양식업체 마린.. 洪錫珉 기자 칼럼 2011.11.28
'방랑식객'의 한식 세계화 ‘방랑식객’의 한식 세계화 여러 개의 매직펜을 한 손에 잡고 꾹꾹 눌러 점을 찍어가는 그의 손놀림이 빨라졌다. 종이에 붉은 꽃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흰눈이 섞이기 시작했다. 일요일 오후 서울 청담동 골목 한구석의 야외 테이블. 가을바람에 한기가 느껴졌지만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연요.. 洪錫珉 기자 칼럼 2011.10.20
<칼럼> 할 말 하는 기업인 어디 없소 할 말 하는 기업인 어디 없소 지난해 미국 워싱턴 주에선 ‘부자세(富者稅)’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었다.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 개인소득세 관련 법안이 회부됐기 때문이다. ‘이니셔티브 1098’로 불리는 이 법안의 내용은 연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이거나 부부 합산 40만 달러 이상일 때 5%, 연소득 5.. 洪錫珉 기자 칼럼 2011.08.08
<책갈피>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냐 공유냐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냐 공유냐 ‘윤미네 집’이라는 사진집에는 성균관대 교수이던 고 전몽각 선생이 딸이 태어나 시집갈 때까지(1964∼1989년) 모습을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1990년 초판이 나온 뒤 20년 만에 최근 재출간됐는데 사진집으론 드물게 3쇄 7000부가 팔렸다고 한다. 머리를 땋는 모습부터.. 洪錫珉 기자 칼럼 2010.05.10
<책갈피> 착한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 / 홍석민 기자 착한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 27일 오후 8시 반 집 안의 모든 불을 껐다. 세계적으로 함께 진행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연중 한 시간이라도 전등을 끄고 환경문제를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행사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국내에선 2.. 洪錫珉 기자 칼럼 2010.03.29
<책갈피> 인터넷式 사고와 아이패드 인터넷式 사고와 아이패드 [동아일보] 2010년 02월 01일(월) 오전 03:00 가 북태평양 지역의 인디언 사이엔 두 가지 배 만들기 방식이 존재했다. 나무가 없는 섬에 사는 알류트족은 해변에 밀려온 나뭇가지를 주워 뼈대를 만든 뒤 짐승 가죽을 씌워 카약을 만들었다. 배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이든 재료가 될.. 洪錫珉 기자 칼럼 2010.02.01
<책갈피> 스페인서 떠올린 '휴대전화와 황영조 정신' / 洪錫珉 기자 스페인서 떠올린 ‘휴대전화와 황영조 정신’ “2등하느니 죽는다” 각오 세계 금메달 따내길 기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복판 ‘스페인 광장’에서 한 사나이를 떠올립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에 광복 후 처음 마라톤 금메달을 선사한 황영조 선수. 이곳 스페인 광장은 그가 결승점인.. 洪錫珉 기자 칼럼 2009.02.19
리더인생 7단계론 / 洪錫珉 기자 리더인생 7단계론 하버드 비즈니스 소개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극중 인물인 제이퀴즈는 “온 세계가 무대이며 모든 남녀는 한낱 배우에 불과하죠. 각자는 퇴장도 하고 등장도 하며 주어진 시간에 여러 가지 역할을 맡게 되는데 연극은 7막입니다”라고 읊조.. 洪錫珉 기자 칼럼 2008.03.19
리더의 행동논리 바탕 / 홍석민 리더의 행동논리 바탕 ▽부족한 리더들=이번 유형 분류는 25년간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업체에서 25∼55세의 관리자와 전문가 수천 명을 인터뷰한 결과다. HBR에 따르면 리더가 달라지는 것은 경영철학이나 성품, 관리 스타일 때문이 아니다.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느냐 하는 행동 논리 .. 洪錫珉 기자 칼럼 2008.03.19
<책갈피> 미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 출생 1877년 美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 출생 [2005-03-18] “죽음과 환생이라는 영원한 법칙을 깨닫지 못하는 한 그대는 어두운 지구 위를 헛되이 스쳐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리라.”(독일의 문호 괴테) 삶은 일회성이어서 유성이 흐르듯 덧없이 스러지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후 다시 태어나는 것일까. 전생과 윤.. 洪錫珉 기자 칼럼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