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뉴실버가 뜬다 (上) [뉴실버가 뜬다]<上> “난 실버가 아니야” [동아일보 2006-07-27] 《“애들이 집에 있는 컴퓨터를 켜놓고 다니더군요. 전기요금 아낄 생각으로 TV 끄듯 꺼버렸지. 난리가 났어요. 그러면 고장이 난다나. 안 그래도 못 알아들을 말로 자기들끼리 컴퓨터에 대해 자주 얘기해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7.28
<책갈피> 하늘에 묻은 꿈 [책갈피 속의 오늘] 1985년 美여교사 우주비행사 선발 [동아일보 2006-07-19] 우주비행사로 뽑히기 전까지 그의 삶은 평범했다. ‘30대 중반에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둔 여교사.’ 이것이 크리스타 매콜리프(1948∼1986)의 자기소개서였다. 굳이 특별한 걸 찾으라면 학창 시절 아폴로 계획을 보며 유난히 감동을 ..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7.19
<책갈피> 세계 통화 [책갈피 속의 오늘] 1785년 美통화단위로 ‘달러’ 채택 [동아일보 2006-07-06 04:55] 오늘날 달러화는 미국의 상징이다. 미국이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수단이다. 하지만 정작 달러화의 고향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다. 16세기 초 보헤미아(지금의 체코) 요하임 계곡에서 커다란 은광이 발견됐다. 이곳에서..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7.06
<책갈피> 세계문학 [책갈피 속의 오늘] 1944년 토마스 만 美시민권 획득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가 스위스에 잠들다. 문호 토마스 만(1875∼1955)에게 국가라는 틀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삶은 태어나 자란 곳에 뿌리를 박을 수 없는 것이었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192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193..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6.23
<책갈피> 술통에서 벗어나다 [책갈피 속의 오늘] 1935년 美금주동맹 창립 [동아일보 2006-06-10] “술이란 놈은 세 가지 것을 크게 자극하는 물건입죠. 딸기코, 잠, 오줌 말입니다.”(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 “그대는 감히 술이 정신을 흐리게 한다고 비난하려 드는가. 술보다 더 큰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이 있다면 ..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6.10
<책갈피> 최초의 대형댐 [책갈피 속의 오늘] 1935년 美후버댐 완공 [동아일보 2006-05-29]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압도됐노라!(I came, I saw, and I was conquered)”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1935년 이곳을 찾았을 때 이렇게 외쳤다. 미 서남부 콜로라도 강을 막아 건설된 후버 댐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콘크리트 구조물 가운데..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5.29
<책갈피> 사막의 신기루 [책갈피 속의 오늘] 1905년 美라스베이거스 탄생 [동아일보 2006-05-15 04:47]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를 지나 승용차로 얼마나 달렸을까. 멀리 신기루처럼 도시가 보인다. 한달음에 쉬이 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음만 앞설 뿐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세계 도박의 수도(The global capital of gambling)’ 라..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5.15
<책갈피> 유쾌한 비틀기 [책갈피 속의 오늘] 1786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초연 [동아일보 2006-05-01 05:17]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공연시간이 3시간이 넘는 대작(大作)이다.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앞에 낯익은 모습의 사나이가 나타났다. ―오, 당신은 모차르트. 안 그래도 궁금..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5.01
<책갈피> 은둔의 女神 [책갈피 속의 오늘] 1990년 배우 그레타 가르보 사망 [동아일보 2006-04-15 03:35] “혼자 있고 싶어요(I want to be alone).” 여신(女神)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그녀는 고독과 은둔의 여배우이기도 하다. 영화 ‘그랜드호텔’(1932년)에서 했던 이 유명한 대사는 자신의 실제 속..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4.15
<책갈피> 고고학 관광 [책갈피 속의 오늘] 1900년 에번스, 크노소스 유적지 매입 ‘유적을 건설한 사람!’ 크레타 문명의 중심지 크노소스 유적을 발굴한 영국의 아서 에번스(1851∼1941). 그에겐 고고학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 붙어 있다. 1870년대 초반 크노소스 지역에서 유물이 출토되면서 사람들은 괴물이 살았다는 미.. 洪錫珉 기자 칼럼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