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1282

[스크랩] <시그림> 아름다운 남루

출처 : 블로그 > 코스모스 | 글쓴이 : 물보라 [원문보기]   아름다운 남루 / 洪 海 里잘 썩은 진흙이 연꽃을 피워 올리듯산수유나무의 남루가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을 솟구치게 한힘이었구나!누더기 누더기 걸친 말라빠진 사지마다하늘 가까운 곳에서부터잘잘잘 피어나는 꽃숭어리바글바글 끓어오르는 소리노랗게 환청으로 들리는 봄날보랏빛 빨간 열매들늙은 어머니 젖꼭지처럼, 아직도달랑, 침묵으로 매달려 있는거대한 시멘트 아파트 화단초라한 누옥 한 채쓰러질 듯 서 있다.이 막막한 봄날누덕누덕 기운 남루가 아름답다.

[스크랩] <시그림> 운화(雲華)

雲華  10월부터 12월까지 찬서리 속에서 더욱 영롱하게 피는 차꽃을 달리 일컫는 말.  홍해리(洪海里)시인님은다음(Daum)블러그"세란의뜰"을 운영하고 계시네요.^^* 아직도 생선회를 못드시는지...어느 시인님의 글에서 봤네요.ㅎㅎㅎ  글이 안보이시면 그림 클릭하시는것 아시지요? 출처 : 블로그 > 고향마을 돌담 | 글쓴이 : 돌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