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 정진희 4

치매행致梅行 1.2.3.4 시집 종합... 副題 (홍해리 시인의 신간 “치매행 제4시집” 「이별은 연습도 아프다」에 부쳐 )[출처] 치매행致梅行 1.2.3.4 시집 종합... 副題 (홍해리 시인의 신간 “치매행..

시집을 열면서.... 홍해리 시인의 치매행 제4시집 「이별은 연습도 아프다」가 『놀북』 출판사에서 나왔다. 치매 아내에 대한 간병시집 제1시집 「치매행」 이후 5년여 만이다. 이번 시집으로써 아내에 대한 애절한 思婦曲은 총 네 권 전편 421편으로 끝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크다. 제1시집 「치매행」 2015. 황금마루 ......................................치매행 1-150편 제2시집 「매화에 이르는 길」 2017. 도서출판 움..............치매행 151-230편 제3시집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2018. 도서출판 움.....치매행 231-330편 제4시집 「이별은 연습도 아프다」 2020. 놀북 ....................치매행 331-421편 이 시..

불통 / 홍해리 : 道隱 정진희(시인)

불통 / 홍해리 이번 시집 제목이 무엇입니까? ‘『비밀』’입니다. 시집 제목이 무엇이냐구요? ‘『비밀』’이라구요. 제목이 뭐냐구? ‘비밀’이라구. 젠장맞을, 제목이 뭐냐니까? 나 원 참, ‘비밀’이라니까. - 출처 : 『독종』 홍해리 시집, (북인. 2012. 시를 읽으면서 포복절도를 하니 아내와 딸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아마도 홍해리 시인님의 시집 을 출간하면서 출판사 담당자와 얽힌 얘기같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븐날, 시집간 딸 내외가 먹음직한 케이크와 맛있는 와인 한 병을 들고 찾아왔다. 출출하고 심심한 긴 밤에 웬 기쁨인가? 케이크를 자르고, 와인 한 잔을 마시니 ‘크리스마스 하이(Christmas high'다.* 오늘 아침에 갑자기 웃음을 멈출지 모르는 날보고, 아내는 아직도 ‘크리스마스..

시인의 길

가을 들녘에 서서 / 洪海里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스스로 빛이 나네. 『“푸른 느낌표!』 (2006년. 우리글) 사람들은 말을 안 해도 알고 있습니다.사람이 보고 듣는 것에서 모든 욕망이 꿈틀대고 갈등으로 힘들어한다는 것을...하여 모든 성인들은 이 보고 듣는 마음의 형상을없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육신을 걸치고 이 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사람들은 언제나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여 전전긍긍,고통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때, 끊임없이 죽비로 내려치는 스승이 있어그나마 어리석음에서 깨우치는 사람이 있으니 이를 일러 부처님이라고 합니다부처님은 깨우친 사람이고 깨우친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