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미쳐야 미친다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8> 미쳐야 미친다 / 정민 - 세상이 나를 몰라준들 어떠리 《배우는 사람에게 큰 병통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외우는 데 민첩한 사람은 소홀한 것이 문제다. 둘째로 글 짓는 것이 날래면 글이 들떠 날리는 게 병통이지. 셋째, 깨달음이 재빠르면 거친 것이 폐단이다. 대..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22
<책갈피> 돌아오라 문학소녀여! 돌아오라 문학소녀…‘풋,’ 등 청소년 대상 문예지 줄이어 《올여름 창간된 계간지 ‘풋,’(문학동네)은 특정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13∼18세의 청소년에게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풋,’뿐 아니다. 최근 1, 2년 새 청소년 문예지들이 줄이어 나오고 있다. 충북지역 교..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18
<책갈피> 청록집 재출간 ‘청록집’ 재출간을 반기며 [동아일보]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3인의 합동 시집 ‘청록집’(을유문화사)이 갑년을 맞이해 우리에게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은 초간본과 현행 맞춤법에 맞춰 고친 새 판본을 합본해 만들었다. 초간본을 실은 부분은 원래의 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글..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05
<책갈피> '詩는 넘치는데 詩人은 간데 없네' "詩는 넘치는데 詩人은 간데 없네…‘엮음 시집’ 독자 싹쓸이" [동아일보] 시는 죽어 가는가. 적어도 베스트셀러 집계를 보면 그런 것 같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2006년 상반기 시 부문 베스트셀러 1위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씨가 동서양의 시를 모아 엮은 ‘컴필레이션(..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05
<책갈피> 품위 있는 죽음 2006년 7월 1일 (토) "[초대석]‘웰다잉 전도사’ 오진탁 한림대 교수" 요즘 우리 사회에 웰빙(well-being·참살이) 못지않게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진탁(철학) 한림대 교수는 10년 전부터 학교 강의시간이나 사회단체 강연 등에서 “잘 죽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며 웰다잉의 중요성을 강..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01
<책갈피> "추억의 印紙" "‘추억의 印紙’ 다시 선보입니다" [동아일보/2006.06.16] 소설가 박민규(38) 씨는 최근 예담출판사와 신작 소설을 출간하기로 계약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소설에 ‘인지(印紙·사진)’를 붙이겠다는 것. 인지는 저자의 도장이 찍힌 종이. 책에 인지가 등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요즘처럼 ..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6.16
인생수업 生의 마지막 순간 간절히 원하는 것…그것을 지금 하라! ‘인생수업’ [동아일보 2006-06-03] ◇인생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외·류시화 옮김/270쪽·9800원·이레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정말로 음식을 맛보..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6.03
다인기행/정찬주 지음 茶한 잔에 기개 세우고 두 잔에 마음을 씻다 ‘다인기행’ [동아일보 2006-06-03] ◇다인기행/정찬주 지음·유동영 사진/384쪽·1만3000원·열림원 곡우(穀雨)절의 맑은 날, 햇차가 새 잎을 내밀 즈음이면 두륜산의 햇살은 머루 빛깔을 닮아간다. 그 두륜산 기슭 일지암에는 훗날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6.03
<책갈피> 아리랑의 뿌리 “아리랑 뿌리는 고려말 이색의 한시” [동아일보 2006-05-26] 광고 전국 각지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아리랑’(아라리)이 고려 말 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1328∼1396)의 시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리랑 연구가 김연갑(사진) 씨는 곧 출간할 책 ‘아리랑 시원설 연구’에서 이색의 시에 ..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5.26
<책갈피> 흡혈귀 신화 [책갈피 속의 오늘] 1897년 소설 ‘드라큘라’ 출간 [동아일보 2006-05-26] 광고 1897년 5월 26일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1847∼1912)의 소설 ‘드라큘라’가 영국 런던에서 출간됐다. 당시 스토커의 직업은 배우 매니저. 숭배해 마지않던 ‘햄릿’ 전문배우 헨리 어빙의 매니저로 열심히 일하던 중이었다. ..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