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떠도는 영혼 따라 떠도는 영혼 따라 홍해리(洪海里) 사람과 사람과 사이 천둥과 번개가 살고 있다 눈짓과 눈짓이 만나 번개치고 천둥이 운다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를 빙빙 떠돌고 있고 신은 검은 꽃을 들고 말없이 웃고만 있다.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25
<시> 백척간두 백척간두 百尺竿頭 홍해리(洪海里) 사랑아 너는 속이 타는 걸 알 것 같다 했지, 시퍼런 칼날 위 깨어나는 빛으로 서는 걸.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25
<문학평론> 고전문학의 현대적 계승과 장르적 변용 연구/신선희 古典文學의 現代的 繼承과 장르的 變容 硏究* 申 仙 姬**장안대 1. 연구의 목적 우리 국문학 최근 연구 경향은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그리고 국어교육과 창작교육의 분야가 점차 분리될 뿐만 아니라 갈래별로 세분화되면서 해당분야 연구자들만의 고유영역으로 그 갈래의 벽을 더욱 견고히 해온 감이 .. 시론 ·평론·시감상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