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낭송시> 꽃나무 아래 서면 눈물나는 사랑아 / 洪海里 시와 글벗 http://cafe.daum.net/yanggolovepoem (낭송詩) 꽃나무 아래 서면 눈물나는 사랑아 / 홍해리 (낭송:단이 권영임) 꽃나무 아래 서면 눈물나는 사랑아 글 홍해리 그림 김성로 낭송 단이/권영임 꽃나무 아래 서면 눈이 슬픈 사람아 이 봄날 마음 둔 것들 눈독들이다 눈멀면 꽃 지고 상처도 사라지는가 욕하.. 시낭송· 번역시 2008.09.20
[스크랩] 가을 엽서 홍해리(낭송:단이) 가을 엽서(홍해리 낭송:단이) 풀잎에 한 자 적어 벌레소리에 실어 보냅니다 난초 꽃대가 한 자나 솟았습니다 벌써 새끼들이 눈을 뜨는 소리, 향기로 들립니다 녀석들의 인사를 눈으로 듣고 밖에 나서면 그믐달이 접시처럼 떠 있습니다 누가 접시에 입을 대고 피리 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창백한 달.. 시낭송· 번역시 2008.09.10
<시낭송> 시인이여 시인이여 북한산 아래 우이동 골짜기에 있는 세란헌<洗蘭軒>은 洪海里 시인이 사는 집이다. 마음을 씻는 세심천<洗心泉>과 어울려 있다. 그의 시를 읽기에 앞서 시인이 살고 있는 이런 면면을 살피는 것은 시를 이해하는 한 단초가 된다. 특히 시집 전편에 깔려있는 난(蘭) 같은 기품과 세(洗)의 ‘씻는.. 시낭송· 번역시 2008.06.03
<시> 패랭이꽃 한 송이 // 이대의 / 김한순 패랭이꽃 한 송이 李 大 儀 상가집 뒷뜰 눈물로 진하게 핀 패랭이꽃 착한 사람들 문상 왔다 보고 가라는 가신 님 고운 마음 같아서 한 점 그리움 찍어두고 돌아섰네 마음속에 담아두고 왔네. 패랭이꽃 - 이대의 시인에게 洪 海 里 대의 시인이 두고 간 패랭이꽃 한 송이 장마철 반짝 드는 햇살처럼 가슴.. 시낭송· 번역시 2008.03.05
[스크랩] 洪海里 詩人「먹통 사랑」 金金龍 譯 <네이버 포토앨범에서 퍼옴> 墨斗的愛 洪 海里 輪在槽里 現在輪里 墨在線里 愛在墨里 這就是墨斗 給&#20320;帶來的&#24778;喜 墨料與石林 常不印&#23427;筆直的標記 &#23427;把線繃得緊緊的 死去的時候 &#23427;把直線留給別人, 把圓留給自己 圓是無數瞬間直線的情人 直線是永恒的直線圓的.. 시낭송· 번역시 2007.11.18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로고 * 사단법인 우리시진흥회 로고 설명 1. 원은 '우리, 우리시회, 세상, 우주'를 뜻합니다. 2. 빨간 색과 초록색으로 형상화 된 'ㅅ'은 '시'의 'ㅅ'이며 오른쪽의 검고 굵은 선은 'ㅣ'로 전체가 '시'자를 나타냅니다. 3. '시'자의 글씨의 굵기가 빨강 : 녹색 : 검정이 1 : 2 : 3의 비율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힘이 .. 시낭송· 번역시 2007.09.19
<영역시> 蘭 그림자 / 홍해리 시/고창수 역 ⊂英譯詩⊃ 洪海里 작 高昌秀 역 Orchid Shade All alone Mutely The radiant light Reading the text. The paper window Illumines the silence That gathers In the garden. (By Hae-ri Hong, tr. by Chang-soo Ko) 蘭 그림자 洪 海 里 홀로 조용히 글 읽고 있는 불빛. 마당에 쌓이는 고요를 밝히고 있는 지창. 시낭송· 번역시 2006.08.03
<영역시> 가을 서정 ⊂英譯詩⊃ 홍해리 작 高昌秀 역 Autumn Lyricism 1. Autumn Poem All through the summer Unable to prune even a word Today leading a mangy calf uphill To cut down its neck With a well-polished sword of silence The entire mountain is stained with blood Turning into purple maple. 2. Frost Fall The plentiful field awaits harvest Poet's hearts so vacant Imitate frost-covered autumn mendica.. 시낭송· 번역시 2005.12.16
<중역시> 한가을 지고 나면 한가을 지고 나면 홍 해 리 기적도 울리지 않고 열차가 들어온다 한갓 되이 꽃들이 철길 따라 피어 있다 굴을 지날 때 승객들은 잠깐 숨이 멎는다 역사에는 개망초처럼 소문이 무성하다 기약 없이 열차는 다음 역을 향해 떠난다 꽃잎 지는 역은 그냥 제자리에 있다 봄이 오기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시낭송· 번역시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