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그림> 소심素心 소심(素心) 홍해리 청산가리 먹고 죽은 젊은 과부가 소복을 차려입고 친정엘 간다 이슬길 밟고 가다 사낼 후릴까 분단장 곱게 하고 바람을 탄다. * 난은 흔히"난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은 향기가 좋은 동양란류 를 의미한다. '난'이라고 할 때는 하나의 꽃대에서 한송이의 꽃을 피우는 일경일 화.. 시화 및 영상詩 2006.03.24
<시그림> 은난초 은난초 銀蘭草 / 洪海里 무등의 바람 춘설헌 작설차 향기 증심사 풍경소리 은빛 잠을 깨어 하얗게 웃고 갈 사람 다 돌아간 산모롱이만 빤히 바라보며 신명난 길이 되어 나그네를 품어 안는 종소리 속에 한 해를 이렇게 서서 가면 또 한 해가 오는 것을 믿고 글썽이는 눈빛 모아 절창을 풀어내는 흰 관의.. 시화 및 영상詩 2006.03.23
<시그림> 금난초 金蘭草 / 洪海里 무등의 산록 금빛 화관을 이고 황홀한 화엄세계를 꽃 한 송이로 열고 있는 女子. *금난초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높이 40cm 가량이고 꽃은 황금빛으로 3개에서 12개가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핌. 여기의 금난초는 광주 무등산 등성이에서 만난 우리나라의 .. 시화 및 영상詩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