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림> 금난초 金蘭草 / 洪海里 무등의 산록 금빛 화관을 이고 황홀한 화엄세계를 꽃 한 송이로 열고 있는 女子. *금난초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높이 40cm 가량이고 꽃은 황금빛으로 3개에서 12개가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핌. 여기의 금난초는 광주 무등산 등성이에서 만난 우리나라의 .. 시화 및 영상詩 2006.03.23
[스크랩] <시그림> 꽃나무 아래 서면 눈이 슬픈 사랑아/洪海里 꽃나무 아래 서면 눈이 슬픈 사람아 홍해리 꽃나무 아래 서면 눈이 슬픈 사람아 이 봄날 마음 둔 것들 눈독들이다 눈 멀면 꽃지고 상처도 사라지는가 욕하지 마라 산것들 물 오른다고 죽을 줄 모르고 달려오는 저 바람 마음도 주기전 날아가 버리고 마니 네게 주는 눈길 쌓이면 무덤되리라 꽃이 피어 .. 시화 및 영상詩 2006.03.22
[스크랩] <꽃> 자생란 큰 방울새란 흰큰방울새란 춘난 제비란 잠자리난 은대난초 은난초 옥잠난초 새우난 산제비난 사철난 비비추난 병아리난초 닭의난초 금난초 타래난초 가져온 곳: [가을이...] 글쓴이: 가을이 바로 가기 가져온 곳: [해피 플라워] 글쓴이: 능소화 바로 가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3.21
[스크랩] <시그림> 물 - 愛蘭 / 양난 접사 그대가 그리우면 그대 곁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래도 그대가 그리우면 그대 손을 가만히 잡아봅니다 그래도 또 그대가 그리우면 그대 몸에 살며시 손을 댑니다 그대의 몸에 몸을 대고 있으면 나는 그대로 물이 됩니다 그리하여, 그리하여 그대 속으로 서서히 스며듭니다 그러면, 나는 그대와 하나가 .. 시화 및 영상詩 2006.03.19
[스크랩] <시그림> 蘭 / 난 전시회 난蘭 홍해리(洪海里) 삼경이러 네 곁에 서면 어디서 묵 가는 소리 들리고 꽃빛 심장을 드러낸 바람과 바닷소리도 홀��� 날려오느니. 별과 달과 모래알과 나무등걸이 모여 정한 물 한 대접에 얼굴을 비추어 보고 있다. 소리없이 부르는 노래 동양의 고전이여, 움직이지 않는 춤 초록빛 의미로 쌓는 .. 시화 및 영상詩 2006.03.17
[스크랩] <시그림> 설중매 앞에 서서 설중매 앞에 서서 / 洪海里 1수억 광년을 잠자던 별들이싸늘한 영혼으로 터뜨리는하얀 불꽃이다 2싸락눈 같은 창백한 속삭임새벽 4시의無明 3별똥별의 추락화사한, 화사한마침표 4天上의 紋樣가지마다淸淸白白淸虛로다 5청천벽력 같은투명한불꽃 앞에그냥 죄스럽다마냥 부끄럽다. 출처 : 블로그 > 스**침 | 글쓴이 : 여명의비밀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3.16
[스크랩] <시그림> 산수유 산수유山茱萸 / 洪海里금계랍 먹은 하늘노랗게 무너져내리는온 세상의 잠비틀비틀 흔들리는노오란 세상허기진 춘삼월한낮의 꿈. (1996) 출처 : 블로그 > 사랑이 가득차면 | 글쓴이 : 해린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3.15
<봄소식> 설중매 한 가지 | 전라북도교육청 설중매 한 가지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임실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 해서 철 이른 섬진강의 매화를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눈속의 매화가 제 맛일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촬영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새벽에 큰 맘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눈 .. 시화 및 영상詩 2006.03.14
[스크랩] <시그림> 상사화 / 洪海里 相思花洪 海 里 내가마음을 비워네게로 가듯너도몸 버리고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너는내 자리를 비우고나는네 자리를 채우자오명가명만나지 못하는 것은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마음의 끝이 지고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그리움은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저문 저문 저무는 강가에서보라저 물이 울며 가는 곳멀고 먼 지름길 따라곤비한 영혼 하나낯설게 떠도는 것을! 출처 : 블로그 > 시인의 뜰 | 글쓴이 : 카리스마 [원문보기] 출처 : 블로그 > 비밀의 정원 | 글쓴이 : 비밀의 정원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