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치유의 축시 낭송… 공화당원 가수 ‘화합의 축가’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작시 ‘우리가 오를 언덕’을 낭송하고 있는 어맨다 고먼. 22세의 나이로 취임식 무대에 선 그는 분열로 지친 미국 국민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던져 취임식의 스타로 떠올랐다(위쪽 사진). 이날 취임식에는 공화당원인 컨트리가수 가스 브룩스도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면서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절을 함께 부르자고 하는 등 통합을 강조했다. 워싱턴=AP 뉴시스 20일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한 이는 22세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이었다. 이날 고먼은 자작시 ‘우리가 오를 언덕(The Hill We Climb)’을 낭독해 취임식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