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1303

[스크랩] <시그림> 자박을 위하여/洪海里//하얀 장미/은비

자박을 위하여 홍해리 누가 안개 속에서 소리 없이 울고 있는가 누가 바람 속에서 날개 접고 떨고 있는가 누가 어둠 속에서 기운 없이 가고 있는가 누가 눈물 속에서 고개 꺾고 지고 있는가 시 출처:http://blog.daum.net/hong1852 [06년 05월28일 촬영] 하얀장미를 보고 있으니 눈이 부셔요 눈부신 햇살과 함께 너..

[스크랩] <시그림> 난초 이파리-洪海里//제주난초-은비

난초 이파리 洪 海 里 부러질 듯 나부끼는 가는 허리에 천년 세월이 안개인 듯 감기고 있는 듯 없는 듯 번져 오는 초록빛 황홀 해 뜨고 달 지는 일 하염없어라. (시집『은자의 북』1992) http://www.wildflower.or.kr발췌 * 해발 600m이하의 상엽수림이나 낙엽수림의 수간에서 자라며, 4월~5월경에 개화를 하며,아래..

[스크랩] <시그림> 다시 너를 사랑하는 까닭은/洪海里//산책길에/은비

너는 움직이지 않는 자유 내가 그 자유 속으로 들어가 나도 자유가 되고 싶어, 마주치는 눈길마다 초록빛 불길이 인다 네게서 풀피리 소리 들린다 달빛이 비쳐온다 질긴 그리움이 피어 오른다 나를 끌고가는 가는 여자가 있다 그림자 같은 사랑이 있다 늘 네게 가는 나를 본다 내게 오는 너를 보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