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음식 간보기 : 임 보 / 임보 시인을 말한다 : 洪海里 마누라 음식 간보기 마누라 음식 간보기 임보(林步) 아내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마다 내 앞에 가져와 한 숟갈 내밀며 간을 보라 한다. 그러면 “음, 마침맞구먼, 맛있네!” 이것이 요즈음 내가 터득한 정답이다. 물론, 때로는 좀 간간하기도 하고 좀 싱겁기도 할 때가 없지 않지만... 만일 “좀 간간한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10.10.12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 합작시「소원素園」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合作詩 소원素園 六堂 崔南善 선생도 한때 우이동이 좋아 書冊 짊어지고 <素園>으로 들어와 글쓰며 살았는데 우리 네 사람 詩歌에 미쳐 몇 십 년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건 <海에게서 少年에게> 처---ㄹ썩, 처---ㄹ썩, 아직도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 우이동 소리「狂(미칠 광)」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우이동 소리 狂(미칠 광) 광(狂)자 앞에 기역(ㄱ)을 더해서 '꽝'하고 싶다. 가끔 시에서 시가 붕괴되는 굉음(轟音)을 듣고 싶다. 이 생 진 1 나는 시를 쓰는데 광적이다. 하룻밤에 30편, 사흘에 시집 한 권치를 쓸 때가 있다. 물론 그 한 권 양이 단번에..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 '끝머리에 부쳐'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끝머리에 부쳐 자축하자. <우이동시인들·25집>의 열풍과 인내를 자축하 자. <갑산>집에 가서 <칠갑산>도 부르고 <한오백년>도 부 르고 <적벽가>도 부르고 <愛蘭>도 부르며 자축하자. 시는 삶의 축가다. 아무리 슬픈 사람..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 '시작 노트' < 우이동 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시작 노트 나는 광기(狂氣)를 고마워한다. 요즘 나는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 다. 아니면 두 가지를 한다고 나갔을 때 한 가지는 잊고 돌아오는 수가 있 다. 그래서 메모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치매에 걸리면 어쩌나 하 고 걱정한..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우이동 시인들> 제24집 '끝머리에 부쳐' <우이동 시인들> 제24집『아름다운 동행』 끝머리에 부쳐 갈수록 깊어지는 회의와 함께 내 힘에 겨운 작업임을 느 낀다. 활력소가 될 누군가에게 어서 바톤을 넘겨주고 휴식과 자성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와 무력감에서 벗 어나고 싶다. - 채희문 게릴라성 집중 폭우가 서울을 강타했..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우이동 시인들> 제24집 '시작 노트' <우이동 시인들> 제24집『아름다운 동행』 시작 노트 이번에도 역시, 웬만한 지적 수준의 독자라면 읽고 싶어지고, 또한 읽혀 지는 시를 나름대로 시도해 봤지만 소기의 모적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 채희문 이제 풀 이야기는 그만 하라는 주변의 충고도 있지만 풀이나 사람이나 다를 것이 무엇..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9
<우이동 시인들> 제24집 「시장 잃은 시인들」 <우이동 시인들> 제24집『아름다운 동행』 <우이동 소리> 시장을 잃은 시인들 채 희 문 ● 1話 강남의 모 커피숍에서 두 여고 동창생이 오랜간만에 만나 수다를 떨고 있었다. "왜 그렇게 그동안 전화 한 통화도 없이 꿩 궈먹은 소식으로 지냈니?" "뭐 좋은 일도, 재미난 일두 없구해서 그냥 그러..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8
<우이동 시인들> 제24집 합작시「우이동 시인들」 <우이동 시인들> 제24집『아름다운 동행』 合作詩 우이동 시인들 채희문 홍해리 임보 이생진 홍해리는 애란가愛蘭歌를 부르며 불도저를 모는 '난정법사蘭丁法師, 임보는 구름 위에 앉아 마술 부채로 시를 빚는 '시도사詩道士' 이생진은 섬을 돌며 시를 섬으로 캐는 '시詩심마니' 채희..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8
<우이동 시인들> 제23집 '끝머리에 부쳐' <우이동 시인들> 제23집『눈썹 끝 너의 그림자』 끝머리에 부쳐 이 어려운 시대 시가 무엇인가? 시가 무엇을 할 수 있 는가? 세상이 막막하다해서 시마저 그래서야 되겠는가. 이 봄이 어둡고 어지러웁다. 매화꽃이 뜰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세상이 어둡다. 어두운 하늘을 밝힐 시를 찾아 다 시 길을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