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사랑해 : 洪海里 / 최길호 은혜의 창 https://m.blog.naver.com/deepingrace 여보 사랑해 / 홍해리 - 최길호 은혜의 창 최근에 놀라운 시인을 만났습니다.홍해리 시인입니다.그를 지금까지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럽고지금까지 몰랐다는 사실이 억울했습니다. 어제 읽은 시가 그의 시가 가슴에 박혀 아직까지 가슴이 아립니다. 오늘 소개.. 시론 ·평론·시감상 2018.10.12
가을 들녘에 서서 / 김철 시인이 트위터에 올림. 洪海里 시인의 멋스런 풍모ㅡ구상 선생님을 연상시켜!pic.twitter.com/AY2lAfmFNY 시론 ·평론·시감상 2018.09.15
언제일지 몰라 - 閑居日誌ㆍ8 /유 진(시인) 언제일지 몰라 - 閑居日誌ㆍ8 洪 海 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내 생을 완창으로 풀어낼 이는 누구인가 나인가 목숨의 주인은 누구인가 들리는 소리마다 귀에 익은데 어디가 정상인가 피안은 어디고 차안은 어디인가 ‘죽고 잡아도 또 살고 싶은’ 자는 듯 깬 듯 사는 삶 물소리 요란한 계곡.. 시론 ·평론·시감상 2018.09.11
길은 살아 있다 / 감상 : 나병춘(시인) [한 편의 시] 길은 살아 있다 洪 海 里 길이 방긋방긋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길에도 날개와 지느러미가 있어 날고 기고 헤엄친다 길이 흐느끼며 절름절름 기어가고 있다 길이 바람을 불러 오고 물을 흐르게 한다 꽃도 길이 되어 곤충을 불러 모은다 길은 긴 이야기를 엮어 역.. 시론 ·평론·시감상 2018.09.03
如是我聞 / 정진희 如是我聞 정 진 희 “나는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남편들이여! 아내를 이렇게 대접하라.」 - “아내는 한 채의 집이었다, 한평생 나를 품어준 집이었다” 「치매행」 86편, 「집사람」 치매행* 시편에서 살아 있는 부처님을 만났습니다. 무너미골(수유리 옛이름) 산기슭에 팔순이 다 되.. 시론 ·평론·시감상 2018.08.01
「몸과 마음 - 치매행致梅行 · 302」/ 유진(시인) 「몸과 마음 - 치매행致梅行 · 302」 슬픔에 젖은 고요의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아픈 눈망울을 내려다보다 내 눈에 그만 물이 맺히고 마네 아픔이 꽃이 되는 것은 겪으면서 견디고 기다린 세월의 힘이요 슬픔이 놀처럼 사라지는 건 마음을 열고 다 버린 연화年華의 덕이니 끝없는 미궁 속.. 시론 ·평론·시감상 2018.07.26
초겨울 풍경 - 치매행致梅行 · 283 / 장수철(시인) 초겨울 풍경 - 치매행致梅行 · 283 洪 海 里 말 없는 나라로부터 소식이 올까 혹시나 하지만 온종일 대답도 없고 바람에 슬리는 낙엽, 낙엽, 나겹나겹 낮은 마당귀에서 울고 있다 내 마음 앞자락까지 엽서처럼 날아와서 그리움만 목젖까지 젖어 맴돌고 있지만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 시론 ·평론·시감상 2018.07.19
방화선 시집 표사의 글 방화선 시집 表辭의 글 -『연못이 졸고 있는 사이』 시가 사람 같고 사람이 시와 같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방화선의 시는 자신의 삶[生活] 속에서 싹 트고 자란 작품들이다. 그만큼 시와 시인의 관계가 서로 밀접하게 엮여지고 묶여져 있다. '연못이 졸고 있는 사이'에 그는 자.. 시론 ·평론·시감상 2018.07.12
명자꽃 / 월간 《춤》 2017. 7월호(제497호) 꽃향시향 명자꽃 - 박제영(朴濟瑩)(시인, 월간 太白 편집장) 명자꽃, 봄꽃 중에서 붉은 꽃을 고르라 하면 명자꽃이지요. 봄날 붉은 저것이 동백인가 싶기도 하고, 홍매화인가 싶기도 한데, 실은 명자꽃이지요. 흔하디 흔해서 ‘아무개’ 대신 써도 될 것 같은 이름, 명자. 명자꽃은 서럽게 .. 시론 ·평론·시감상 2018.07.08
방짜징 / 유진(시인) 방짜징 서울일보 12-11-08 15:35 | 최종업데이트 12-11-08 15:35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방짜징 洪 海 里 죽도록 맞고 태어나 평생을 맞고 사는 삶이러니 수천수만 번 두들겨 맞으면서 얼마나 많은 울음의 파문을 새기고 새겼던가 소리밥을 지어 파문에 담아 채로 사방에 날리면 천지가 .. 시론 ·평론·시감상 201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