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평론·시감상 560

<시감상> 홍해리 시인의「둥근잎나팔꽃」/ 김세형(시인)

아침에 피는 꽃, 저녁에 버리리 - 홍해리 시인님의「둥근잎나팔꽃」 김 세 형(시인) 아침에 피는 꽃은 누가 보고 싶어 피는가 홍자색 꽃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고 가는 허리에 매달려 한나절을 기어오르다 어슴새벽부터 푸른 심장 뛰는 소리---, 헐떡이며 몇 백 리를 가면 너의 첫 입술에 온몸이 녹을 ..

<서평> '부재하는 것'을 보는 세 가지 방식 -시집『비타민 詩』/ 임수만

&lt;서평&gt; '부재하는 것'을 보는 세 가지 방식 - 洪海里 시선집『비타민 詩』 임 수 만(한국교원대 국문과 교수) 0. 머리말 누구나 다 늘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때로는 "우리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뼈저리게 인식할 수 있다. 이떄 시간의 질은 빛이 변하듯 바뀐다."⑴ 고은, 유안진, 홍해리 세 시인..

[스크랩] 『황금감옥』홍해리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황금감옥 지은이 홍해리 출판사 도서출판 &lt;우리글&gt; 출간일 2008. 03 장르 시집 책 속으로 시인의 말 부족한 시, 부족의 시, 그래서 시이고 시인이다. 뒤에 '시로 쓴 나의 시론'이란 시치미를 달았다. 입때까지는 입히려고 애를 썼지만 이제부터 벗기고 벗겨 나시裸詩를 만나야겠다. 한 편의 시를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