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1304

[스크랩] <시그림> 동 백

내밀한 속살을 다 드러내고새색시처럼 수줍게 웃고 있는........    동백꽃 / 洪海里  기름기 잘잘 도는 섬 여인네그녀의 정념보다 더 뜨거운 불동백꽃이 피우는 불길은기름 도는 초록빛그 연기가 바다로 바다로 가서섬을 만들고섬마다 동백나무 불을 지펴서떠도는 나그네 가슴 녹이네.  출처 : 블로그 > 풀꽃처럼...... | 글쓴이 : 파란하늘 [원문보기]

[스크랩] <시그림> 삼각산, 품을 열다

三角山, 품을 열다洪 海 里새색시처럼 단장하고 있는진달래능선으로새들이 솔바람을 타고 내려온다삼각산이 이르기를백운봉은 '서로 용서하라' 하고인수봉은 '서로 화해하라'만경봉은 '서로 사랑하라' 이르네백운과 인수 사이 만경은바람따라 살라 하고인수와 만경 사이 백운은구름처럼 살라 하네만경과 백운 사이 인수는흐르는 물을 보라 하네삼각산은 너른 품을 열고한고비 한 고비 넘을 때마다물처럼 바람처럼 가라 하네.  출처 : 블로그 > 늘 푸른 산 | 글쓴이 : 산메아리 [원문보기]

[스크랩] <시그림> 찌르레기

찌르레기 / 洪海里이제 그만 돌아서자고돌아가자고바람은 젖은 어깨 다독이는데옷을 벗은 나무는 막무가내그 자리에 서 있었다찌르레기 한 마리 울고 있었다.    찌르레기 영문명 Gray Starling 학명 Sturnus cineraceus TEMMINCK 몸길이 24.00 성별차이 있다 털색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과 회색 바탕에 흰 점이 있고(암컷은 갈색), 등은 갈색을 띠는 진한 회색이다(암컷은 수컷보다 흐린 갈색). 턱밑은 흰색이며, 가슴은 흐린 검은색이다(암컷은 회갈색). 배는 때묻은 회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황색이다. 생태적 지위 여름철새 서식지 도시의 공원 , 들판의 고목 나무 , 무리생활 , 학교 캠퍼스 둥우리 돌담의 틈 , 둥우리 상자 , 나무의 자연 구멍 산란수 4-9 먹이 나무 열매 , 곤충류..

[스크랩] <시그림> 매화 피면 / 호주매화

# 호주매화 매화 피면 / 홍해리(洪海里)  하늘을 열기 위해우주를 삼킨네 눈에 모은 빛으로.    이 겨울    우리의 빈혈을    다수웁게 덥히면.은은히 들려오는피리소리천상에서 내리고,   마주하고   나누는   넉넉한 달빛으로,자기잔에넘치는마알간 술빛,   허기로   달래보는   이 계절의 위안이여! 詩人 洪海里님 블로그: http://blog.daum.net/hong1852  출처 : 블로그 > 너와 나의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 글쓴이 : 요세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