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팔색조를 찾아서』'시작 노트' <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팔색조를 찾아서』'시작 노트' 시작 노트 이번에는 일을 거꾸로 해 보기로 한다. 스무 편의 작품이 필요한데 시작 노트를 먼저 써 놓고 작품을 만들기로 작정해 본다.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주제를 가지 고 덤벼들면 작품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말뚝이 타령>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합작시「道峯」 <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팔색조를 찾아서』(1994) <合作詩> 道 峯 - 홍해리 / 임보 / 이생진 /채희문 북한산이 일필휘지로 지은 산이라면 도봉은 세필로 섬세히 그린 산수화 태백에서 뻗어내려 우뚝 솟은 자리 용이 구름 속에 노닐다 잠시 쉬는지 거북이 바람 타고 하늘을 날고 있..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팔색조를 찾아서』'우이동 선언' <우이동 시인들> 제15집 『팔색조를 찾아서』 <우이동 선언> 自然과 詩의 宣言 林 步 自然은 生命의 모태요 삶의 터전이다. 모든 생명체는 어머니 인 자연의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천부의 권리를 부 여받았다. 반면에 萬有가 共存할 수 있는 자연을 성스럽게 보전 해야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후기 '우이동 시인들의 말 / 洪海里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아픔을 꽃으로 피우나』(1993) 끝머리에 붙여 우이동 시인들의 말 우리은 우이동이 유원지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 북한산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반대하고, 천년 묵은 솔밭의 소나무 들이 쓰레기를 태우는 연기에 말라 죽는 것을 반대한다. 우 이동에 건물들이..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아픔을 꽃으로 피우나』'시작 노트'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아픔을 꽃으로 피우나』 시작 노트 이번 여름 백두산에 오르면서 중국 지방 몇 곳을 보고 왔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이 여행에서 얻은 기행시들이다. 기행시는 단순히 현장 르뽀에 그쳐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감상에 기울 어도 곤란하다. 그런데 써 놓고 다시 읽..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합작시'「우이령」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아픔을 꽃으로 피우나』 <合作詩> 우이령 牛耳嶺은 北漢山의 허리다 仁壽, 白雲, 萬景이 道峰으로 뻗는 三角山의 힘줄이다. 산의 천만 정령들이 숨쉬는 動脈, 수도 서울의 천년 守護嶺이다. 우리는 소다. 牛耳嶺 넘어가는 소다 즐거워도 같이 넘고 서러워도 함께 넘는..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生命詩學序說 / 임보 <우이동 시인들> 제14집 『아픔을 꽃으로 피우나』 <우이동 소리> 生命詩學序說 임 보 생명 작용, 즉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끊임없는 自我 擴 大의 움직임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客體의 主體化 활동, 곧 생명체 속에 세계성을 끌어모아 축적해 가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생명체의 원초적 본..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3집 '북한산 우이동의 봄을 위하여' / 洪海里 <우이동 시인들> 제13집『구름 한 점 떼어 주고』 북한산 우이동의 봄을 위하여 - 洪 海 里 화실은 화가의 혼이 뛰노는 작업장이고 그 혼이 표현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이다. <우이동 화실>에 드나드는 화가들은 이곳을 <우이동 시인학교>라고 부르고 있다. 화가들만..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3집 나의 시 나의 생각 / 이생진 <우이동 시인들> 제13집『구름 한 점 떼어 주고』 <우이동 소리> 나의 시 나의 생각 李 生 珍 1 나는 자생(自生)하는 쪽이다. 고사(枯死)한 나무가 쓰러지고 그 위에 검은 버섯이 솟고, 솟은 버섯이 슬그머니 사라진다. 나의 시도 그렇게 생겨서 그렇게 사라진다. 어쩌면 부스럼처럼 생겼다 부스..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
<우이동 시인들> 제13집 『구름 한 점 떼어 주고』시작 노트 <우이동 시인들> 제13집 『구름 한 점 떼어 주고』 시작 노트 1500년 전에 김시습(金時習)이 북한산에서 한 3년 살았다는데, 그때 얼마만큼의 시를 썼는지 알 순 없지만 우리들(채희문·임보·홍 해리)은 20년을 넘게 북한산을 오르내리며 시를 쓰고 있다. 이렇게 든든한 배경 때문에 우리는 왠만한 ..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0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