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위(無爲)의 시(詩)/홍해리/(낭송:단이
출처 : 우리시회(URISI)글쓴이 : 단이 원글보기메모 : 무위無爲의 시 詩-愛蘭 洪 海 里 너는 늘 가득 차 있어네 앞에 서면나는비어 있을 뿐 ~~~.너는 언제나 무위의 시 무위의 춤무위의 노래나의 언어로 쌓을 수 없는 성한밤이면너는 수묵빛사색의 이마가 별처럼 빛나, 나는초록빛 희망이라고초록빛 사랑이라고초록빛 슬픔이라고 쓴다새벽이 오면상처 속에서도 사랑은 푸르리니자연이여칠흑 속에 박힌 그리움이여화성華星의 처녀궁에서 오는무위의 소식푸른 파도로 파도를 밀면서 오네. - 시집『愛蘭』(1998, 우이동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