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난蘭과 수석壽石 2000년 들어 왕성한 시 작업 펼치는 홍해리 시인의 새 시집『독종』출간 1969년 시집『투망도投網圖』를 내며 문단에 나온 홍해리 시인의 새 시집『독종』이 출간되었다. 스스로를 ‘식물성 시인’이라 칭하는 홍해리 시인은 꽃을 주제로 쓴 시만 해도 200편이 넘는다 한다. 그 이유가 초등.. 시론 ·평론·시감상 2012.11.22
[스크랩] 방짜징 / 홍해리 &#9755; 서울일보/ 2012.11.8(목요일)자 詩가 있는 풍경 방짜징 홍해리 죽도록 맞고 태어나 평생을 맞고 사는 삶이러니 수천수만 번 두들겨 맞으면서 얼마나 많은 울음의 파문을 새기고 새겼던가 소리밥을 지어 파문에 담아 채로 사방에 날리면 천지가 깊고 은은한 소리를 품어 풀 나무 새 .. 시론 ·평론·시감상 2012.11.10
洪海里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주경림(시인) 2012년 10월 15일 <洪海里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가장 신선한 새벽 투망을! 『비밀』에서 『투망도投網圖』까지 15권의 시집에서 선별한 83편의 시를 잘 읽었습니다. 선별하시기가 무척 어려웠으리라 짐작하며 이번 『시인이여 詩人이여』는 선생님의 시력을 조망해 볼 수 있.. 시론 ·평론·시감상 2012.10.18
<시감상>「아름다운 남루」 / 박동남(시인) <내가 읽은 시 한 편> 아름다운 남루 洪 海 里 잘 썩은 진흙이 연꽃을 피워 올리듯 산수유나무의 남루가 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을 솟구치게 한 힘이었구나! 누더기 누더기 걸친 말라빠진 사지마다 하늘 가까운 곳에서부터 잘잘잘 피어나는 꽃숭어리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소리 노.. 시론 ·평론·시감상 2012.10.10
내가 읽은 시 한 편 / 洪海里의「산책」: 이재부(시인) < 내가 읽은 시 한 편> 산책 洪 海 里 산책은 산 책이다 돈을 주고 산 책이 아니라 살아 있는 책이다 발이 읽고 눈으로 듣고 귀로 봐도 책하지 않는 책 책이라면 학을 떼는 사람도 산책을 하며 산 책을 펼친다 느릿느릿 사색으로 가는 깊은 길을 따라 자연경自然經을 읽는다 한 발 한 발.. 시론 ·평론·시감상 2012.09.13
<시> 가을 들녘에 서서 / 김재홍 가을 들녘에 서서 洪 海 里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 마음을 버리면 스스로 빛이 납니다 옛날 어떤 올곧은 분이 못 들을 소리를 들었다 .. 시론 ·평론·시감상 2012.08.25
<시평> 황태의 꿈 : 자연에서 찾아내는 시의 블루오션 / 한규동 (시인) <좋은 시집 좋은 시> 자연에서 찾아내는 시의 블루오션 - 홍해리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한규동(시인) 황태의 꿈 洪 海 里 아가리를 꿰어 무지막지하게 매달린 채 외로운 꿈을 꾸는 명태다, 나는 눈을 맞고 얼어 밤을 지새우고 낮이면 칼바람에 몸을 말리면 상덕 하덕에 줄줄이.. 시론 ·평론·시감상 2012.08.24
<시> 가을 들녘에 서서 / 이동훈(시인) 가을 들녘에 서서 洪 海 里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우리글, 2012.) * 연암 선생은 ‘일야구도하기(一夜九.. 시론 ·평론·시감상 2012.08.09
『시인이여 詩人이여』 감상 / 한수재( 홍해리 선생님의『시인이여 詩人이여』에 대한 감상 오늘 이 시간은 반가운 홍해리 선생님의 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더욱이 홍해리 선생님의 40년을 돌아다보는 이번 시선집은 그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제가 감히 선생님의 시 인생 반평생을 몇 마디라.. 시론 ·평론·시감상 2012.08.06
<서평> 눈빛으로 세운 나라, 시인이여 詩人이여! / 손현숙(시인) <서평> 눈빛으로 세운 나라, 시인이여 詩人이여! - 홍해리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손현숙(시인) 선생님, 보내주신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를 읽는 동안 여름은 무르익어 매미소리 강철 같습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안부도 여쭙지 못한 시간은 참으로 속절없어서 어제와.. 시론 ·평론·시감상 2012.07.26